​[1학기 기말고사 마친 수험생이 할 일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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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기말고사 마친 수험생이 할 일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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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학원창업닷컴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1-07-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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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기말고사 마친 수험생이 할 일 10가지]

출처: 동아일보DB

7월 중순은 각 고등학교의 기말고사가 마무리되어 가는 시기이다. 이제부터는 수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시기로 6월 모의평가 결과와 확정된 학생부 성적, 본인의 비교과 활동 등을 분석하여 수시 지원 대학 및 지원 전형을 최종 결정하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 및 대학별 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이에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가 기말고사를 마친 수험생이 해야 할 일 10가지를 소개한다. 

■1학년 1학기부터 5개 학기 성적 분석

각 고교에서는 1학기 기말고사가 마무리되면 ‘개인별 점수자료 일람표’ 등과 같은 자료를 수험생에게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학년별 과목별 내신 등급 △개인별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학년별 내신산출 환산점수 △전형방식에 의한 성적비교표 등의 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만약 고교가 별도로 자료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입시사이트에 본인의 성적을 입력하면 ‘성적결과표’를 출력할 수 있다. 

수험생은 이와 같은 자료를 적극 활용해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의 내신 흐름을 분석해야 한다. 지원학과와 관련된 과목 혹은 전체 과목의 성적 변동을 그래프로 그렸을 때 ‘우상향(右上向)’하면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 등과 같이 학년별 반영 비율(가중치)을 달리 적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는 대학들이 학년별 반영 비율을 사용하지 않고 전 학년 100%로 반영하고 있으며 과목별 이수단위는 상당수 대학이 반영하고 있다. 

■학생부 기재 사항 및 장단점 분석

현 고3부터 학생부 기재가 크게 변경되었다. ‘수상경력’은 상급학교에 제공될 때 학기당 1개로 개수가 제한되고 자격증 및 인증 취득 상황도 대입자료로 제공되지 않는다. 자율동아리 활동도 학년 당 1개만 기재 가능하고 동아리명, 동아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30자 이내로만 기재할 수 있다. 봉사활동은 특기사항 없이 실적만 기재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학생부 기재가 간략해지면서 다른 학생들과의 차별화가 중요해졌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학생부에 대한 장단점 분석이 객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후 부족한 점은 지금이라도 보완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진로선택과목과 지원 전공(계열)과의 관련성,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된 내용을 통해 드러난 전공 또는 학업 관련 관심과 노력을 중요한 사항으로 평가한다.

■학생부 기재를 위한 제출 자료 준비

지난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시 고교 정보를 블라인드 처리하고 있다. 학교의 후광효과를 없애기 위한 조치로 그만큼 학생부에서 학생 개개인에 대한 충실한 기록이 중요해졌다. 물론 학생부 기재는 전적으로 교사의 권한이다. 하지만 자신의 학생부에서 불충분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평가 자료를 교사에게 제공하는 노력은 수험생 입장에서도 가능하다. 

학교교육 계획에 따라 실시한 교육활동 중 교사 지도 하에 학생이 직접 작성한 자료는 교사가 학생부 기재 시 참고 및 활용할 수 있다. 활용 가능 자료로는 △동료평가서 △자기평가서 △수행평가 결과물 △소감문 △독후감 등이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 준비 및 완성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 증빙자료 등 지원 서류 준비를 철저히 하되, 여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지 않도록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자기소개서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경우 수능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기소개서는 당락을 좌지우지하는 결정적 서류가 아니며 어디까지나 학생부의 보조 자료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더욱이 올해부터 자기소개서를 안 받는 대학도 적지 않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는 수험생의 문체로 활동의 동기와 과정, 결과와 의미를 담담하게 적어내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2022학년도 자기소개서는 종전의 1번 문항과 2번 문항을 합치고, 3번 문항을 수정하였다. 중요한 차이점은 올해부터는 교외 활동을 기록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고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 중에서 자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해도 된다는 점이다. 이렇다 할 교내 활동 경험이 없더라도 교내 학습 경험만으로 1500자의 분량을 채울 수 있다. 학생부 기재 시에는 기재 금지사항을 준수하되, ‘진로와 관련된 노력’에 역점을 두어 기술해야 한다. 

■대학별고사 집중 대비 

논술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모의 논술고사를 통해 확인한 출제 경향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남은 기간 논술 준비에 힘써야 한다. 여름방학은 집중적으로 논술 대비를 할 수 있는 시기로, 최근 학원가를 중심으로 언택트(Untact) 온라인 논술강의가 많이 개설되어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같은 논술 전형이라 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에 따라 경쟁률이나 합격 가능성이 크게 달라지므로 본인의 수능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한 논술 전형 실시 대학을 결정하고,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맞춰 부족한 영역을 집중 공략하는 맞춤 학습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 

더불어 올해도 코로나19의 4차 유행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있는 면접의 경우 휴대전화나 웹캠 등으로 본인의 모습을 촬영하면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 취약 영역 및 단원 분석과 보완 

기말고사가 끝나고 시작되는 여름방학은 자신의 취약 영역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모든 수험생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집중 학습 시기이다. 정시 수능 전형을 주력으로 준비하는 수험생뿐 아니라 수시모집에 집중하는 수험생이라 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대비 및 수시 실패 시 정시 지원을 염두에 두어야 하므로, 수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여름방학인 만큼 누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했는가보다는 누가 더 전략적으로 공부했는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무엇보다도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의 최대치를 기준으로 해서 일별, 주별로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되,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정시 목표 대학을 고려하여 취약 과목과 점수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강점 과목 간의 우선순위를 정해 적절한 시간 배분을 해야 한다. 

■‘어디가’ 등 입시사이트를 통해 전년도 입결 분석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최근 전년도 입시결과가 공개되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0%, 70% 내신커트라인 등이 제시되어 대학의 위치 및 합격 가능성을 보다 명확히 알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지난해 이와 같이 입시결과 정보가 표준화되어 공개되면서 무분별한 지원이 감소한 바 있다. 

다만, 전년도 입시결과를 절대적 기준으로 삼을 필요는 없다. 전년도와 비교해 전형요소나 반영비율이 바뀐 경우가 있고, 전형명이나 모집단위가 재조정된 경우도 있으므로 이 같은 사항을 고려하여 참고해야 한다. 어디가에 공개된 내신 등급의 경우 특목고나 자사고 등 고교유형을 특정하지 않고 제공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본인의 출신 고교에 자세한 데이터가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시 지원 주력 전형 및 지원 예정 대학 예비 설정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할 때는 6월 모평 점수로 예측한 수능 성적을 기준 삼아 정시로 지원 가능한 정시 대학을 고려해 수시 지원 대학의 하한선부터 정해야 한다. 이어 전형 요소의 준비도에 따라 본인에게 보다 유리한 수시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학생부에 비해 6월 모평 성적이 우수하다면,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보다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 논술전형으로 상향 지원해 볼 수 있다. 반대로 학생부에 비해 수능에서 불리한 경우에는 수시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는 더욱 어려워지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학생부 반영 방법을 활용하는 대학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022학년도의 경우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이 대폭 늘면서 수시 못지않게 정시에도 기회가 있다는 점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수시요강을 통해 각 대학의 신설 및 첨단학과 파악

4차 산업 첨단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2021학년도부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미래자동차 등 4차 산업 첨단 분야 입학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첨단 분야 학과 정원을 보다 유연하게 늘릴 수 있게 됨에 따라 비인기 학과 입학정원은 줄이고 첨단 분야의 입학정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학과 구조가 개편되었다. 올해도 마찬가지이므로 이들 학과에 대한 정보를 각 대학 요강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신설되는 학과로는 △인공지능(AI)학과 △AI빅데이터융합경영 △AI디자인 △지능형 반도체공학 △미래에너지용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통신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휴먼디지털인터페이스 △첨단신소재 △미래모빌리티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고용서비스정책 등 관련 학과가 신설된다. 

신설학과 지원 시 단순히 시대에 걸맞은 학과, 취업이 잘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과라고 무작정 지원하기보다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전공 분야와 관련해 수학 능력이 있는지, 장학금 혜택과 유지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 지원해야 한다. 신설학과는 전년도 입시결과가 없는 만큼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 일반적으로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지 않은 편이다. 

■입시와 관련된 각종 불안요소에서 벗어나기

끝으로 수험생은 최근 제기되는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유·불리 논란 △자연계생들의 인문계열 교차지원 의사 △약대를 노린 N수생들의 증가 △백신 접종 등과 관련한 9월 모평 지원자 수 증가 등 각종 불안요소를 조장하는 이야기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유·불리 문제만 봐도,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이 확정되면서 일부 예견되어 왔던 바다. 애초에 공부하기 수월하고 좋은 점수를 받기 쉽다고 여겨지는 선택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을 막고, 학습 내용이 어려우며 학습 분량이 많다고 여겨지는 선택과목을 응시한 수험생에게 일정 부분 보상을 주기 위해 도입된 방식이기 때문. 

이로 인해 정시모집에서 문·이과 통합 지원이 가능한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때, 수시모집에서 수학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춰야 할 때 일부 불리함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실제로 인문계열 지원자가 수학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경우가 흔치 않으며, 그렇다고 해서 현 시점에서 선택과목을 바꾸는 것도 어려운 일이므로 자신의 선택에 충실하게 대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출처 : 에듀동아 한송연 기자